[센터뉴스] 오늘부터 DMZ 화살머리고지 유해발굴 재개 外<br /><br />오늘의 중심 센터뉴스 시작합니다.<br /><br />먼저 오전의 주요 뉴스 함께 보시죠.<br /><br />▶ 오늘부터 DMZ 화살머리고지 유해 발굴 재개<br /><br />겨울철 중단됐던 비무장지대 내 6·25 전사자 유해 발굴 작업이 다시 시작됩니다.<br /><br />국방부는 제5보병사단장이 이끄는 유해 발굴 태스크포스가 오늘부터 (5일) 강원도 철원 화살머리고지 남측 일대에서 발굴 작업을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는데요.<br /><br />현재까지의 진행 상황을 살펴보면, 화살머리고지 남측 지역은 지난해까지 계획된 면적의 94%에 대한 발굴 작업이 마무리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전반기 유해 수습을 마친 뒤, 하반기엔 백마고지로 발굴 지역을 확대할 계획인데요.<br /><br />이에 따라 백마고지에서는 상반기 중 이동로 정비와 지뢰 제거 등 사전 준비 작업이 진행됩니다.<br /><br />백마고지는 화살머리고지와 같은 전투지역으로, 6·25 전쟁 시 가장 많은 전사자가 발생한 지역 중 한 곳인데요.<br /><br />국군뿐 아니라 유엔군의 유해 수습도 가능할 것으로 군 당국은 판단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DMZ 일대의 유해 발굴작업은 2018년 9·19 남북군사합의를 계기로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당시 남북이 함께 공동발굴 작업을 하기로 합의했지만, 이후 남북관계가 얼어붙고 북한이 불참하면서 우리 측 단독으로 발굴 작업이 진행됐는데요.<br /><br />지난 2년간 화살머리고지 남측 일대에서만 총 2천3백여 점의 유해와 8만5천여 점의 유품이 발굴됐습니다.<br /><br />현재 정세를 고려하면 올해 역시 공동발굴은 쉽지 않을 전망인데요.<br /><br />국방부는 백마고지를 포함한 올해 작업 재개 관련 내용을 북측에 통보했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▶ 15:00 '노원 세 모녀 살인' 피의자 신상 공개 오늘 심의 (서울경찰청)<br /><br />오후에 주목할 일정도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20대 남성의 신상 공개 여부가 오늘(5일) 결정됩니다.<br /><br />서울경찰청은 오늘(5일) 오후 3시부터 피의자 김 모 씨에 대한 신상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, 이름과 얼굴 등을 공개하는 문제를 심의하는데요.<br /><br />오늘(5일) 심의위원회에는 외부위원을 포함해 모두 7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김 씨는 온라인 게임에서 알게 된 피해자 큰딸 A씨가 연락과 만남을 거부하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법원이 도주와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발부한 가운데,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정신 감정과 범행 현장 검증을 진행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센터뉴스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